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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생초보가 가장 궁금해하는 5가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전세대출을 처음 알아볼때, 사실 대출이라고는 핸드폰으로 직장인 소액대출 한번 받아본게 다였던 나였기 때문에 전혀 어떤 개념인지 조차도 몰랐던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글은 전세대출을 처음 받아보려고 하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5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전세대출금은 내 통장에 들어오는건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신용대출을 받을때는 은행에 가거나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소득, 재산, 신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신청하면 승인된후에 통장에 입금이 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전세대출의 경우에는 나한테 돈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임대인 즉, 계약하고 내가 살아가는 집의 주인 통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집 계약이 끝나면 집주인이 은행에 대출금을 돌려주거나, 내가 집주인한테 보증금을 다시 받아서 은행에 상환하는 형식이니까 전세대출금을 받아서 혹시나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면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참고하자.

2. 부동산 또는 임대인에게 대출 받는다고 이야기 해야 할까?

딱히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데 대출 상품이나 보증별로 협조를 구해야 할때가 있다. 전월세대출을 받을때 보증금을 잘 상환받기 위해서 보증보험이라는것을 드는데, 이 보험을 들면 나중에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보험을 들게 되면 보통 질권설정을 하는데 이때는 사실상 질권설정이 싫어서 집주인이 계약안하겠다고 하면 뭐…계약은 안되는거니까 사전에 미리 얘기해두는게 좋다.

3. 대출을 신청하고 집을 계약하면 되나?

보통 이러한 순서가 많이 헷갈릴텐데, 대출을 신청하고 집을 계약하는게 아니라, 집을 계약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왜일까?

당연히 전세대출은 그 집에 대한 정보와 임대인에 대한 정보, 대출자의 정보를 보고 대출을 해줘야 하는데, 어떤 집에 살지도 모른는데 대출먼저 해줄수 있을까? 대출의 한도도 있는데 집의 전세보증금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그 집 융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순서는 집을 계약하고 나서 대출신청을 하는것이다.

그렇다면 대출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텐데 이건 5번에서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자.

4. 만약 집을 계약했는데 대출이 안나오면?

이걸 걱정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텐데, 대출이 안되서 보증금을 낼 돈이 없다면 임차인은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전세대출의 경우 임대인에게 대출에 관한 협조를 부탁해서, 계약서를 쓸때 특약으로 “대출 실행이 안됐을때 계약 해제후 계약금은 그대로 계약자에게 돌려준다” 라는 식으로 넣어 놓는게 좋다.

이건, 부동산 중개인한테 먼저 이야기해두면 좋다. 그런데 여기서 참고해야할 것은 ‘집의 문제가 아니라 계약자 문제로 대출이 안되는것’은 해당이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중개업자도 있다. 그러나 이건 집주인의 의사가 중요하니까 최대한 협의를 해보는게 좋다.(사실상 계약하고 기다렸는데 나중되서 계약못하면 그 시간동안 임대인도 손해이긴 하니까…)

5. 전세대출의 과정은?

전세대출의 과정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전세대출 과정 9단계

  1. 이사날짜 정하기
  2. 여러 대출상품 알아보기(정부지원 상품먼저)
  3. 부동산 매물찾기
  4. 대출전 상담
  5. 집 계약
  6. 확정일자 받기
  7. 대출신청
  8. 이사날 대출 입금

이렇게 보면 된다. 자세한 과정은 전세대출과정 9단계 따라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길 바란다.

이렇게 오늘은 전세대출 생초보들이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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