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대출은 ‘급할 때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불이익이나 제약도 분명 존재한다.
특히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걸 받으면 신용점수가 확 떨어지나?”, “다른 금융사 이용이 막히는 건 아닐까?” 같은 불안이 있을 거다.
이건 단순히 금리만 높은 문제를 넘어, 신용정보와 금융거래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택이기 때문에 받기 전에는 정확히 알아두는 게 좋다.

핵심 요약
대부업체 대출은 법적으로 등록된 합법 대부업체라 해도, 이용 기록이 신용평가에 반영되고 금리·거래 조건 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금리와 신용등급 하락, 추후 금융상품 이용 제한이 대표적인 불이익이다.
쉽게 보자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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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하락 | 대부업체 대출 기록이 신용평가에 반영, 향후 금융사 대출·카드 발급 시 불리 |
고금리 부담 | 법정 최고금리(연 20%) 이내지만, 은행·2금융권보다 훨씬 높은 수준 |
다른 금융 이용 제한 | 일부 은행·카드사에서 신규 대출, 한도 증액, 카드 발급 제한 가능 |
추후 연체 시 리스크 | 연체이자 폭탄, 채권추심, 법적 조치 등 진행 속도가 빠름 |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자
1. 신용점수 하락
대부업체 대출을 받으면 신용정보에 ‘대부업 대출’ 항목이 등록된다. 이는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연체가 없어도 단순 이용 기록만으로 대출 한도가 줄거나 카드 발급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다.
2. 고금리 구조 어쩔 수 없음
등록 대부업체라 해도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가깝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자는 매달 부담으로 돌아오고, 조기 상환을 못하면 원금 상환보다 이자 납부만 하다가 결국 빌린돈보다 이자가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3. 금융거래 제한
일부 금융기관은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최근 1년 내 대부업 대출 이용자’에게 신규 대출이나 카드 발급을 제한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심사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4. 사회적 이미지 영향
내가 대출받은게 어때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금융거래 이력 조회가 가능한 상황(사업 거래, 일부 직종 채용 과정 등)에서 대부업 기록이 보이면 부정적 인식을 받을 수 있다. 뭐 주위사람이라던지
대부업 대출을 고려할 때 체크리스트
항목 | 확인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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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여부 | 금융감독원·지자체 등록 대부업체인지 확인 |
금리 | 연 20% 이내인지, 실제 적용 금리·이자 계산 확인 |
상환 계획 | 매달 상환액이 소득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계산 |
대안 비교 | 정책금융(햇살론, 미소금융 등) 가능 여부 확인 |
신용 영향 | 향후 1~2년 금융거래 계획에 어떤 제약이 생길지 판단 |
참고사항
확실히 1,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것보다는 좀 더 쉽게 빌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대부업체보다 더 먼저 알아봐야할 것이 2가지 있는데 바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해주는 대출, 그리고 채무조정제도다.
👉 서민금융 종류 알아보기
👉 신복위 채무조정제도 종류 알아보기
대부업 대출은 분명 ‘급전 해결’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금리와 신용점수 하락, 금융거래 제약이라는 불이익도 같이 따라온다.
받기 전에는 반드시 대안부터 확인하고, 받더라도 상환 계획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급할수록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