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상품이란? 여러가지 성공사례들
현재도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PB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PB상품이라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이번글에서는 PB상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PB상품의 뜻
PB상품이란 대형마트나 편의점 또는 한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출시를 해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여기서 PB는 ‘Private Brand’의 약자인데 우리나라말로 직역해보면 개인 브랜드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PL상품(Private Label)이라고 따로 나누기도 하는데 사전적인 정의로는 PL상품은 제조업체에 주문해서 자사의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자체개발상품, PB상품은 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자체 브랜드상품을 뜻한다.
PB(Private Brand), PL(Private Label) 둘다 자사가 직접 생산하거거나 제조업체에서 직접 받아서 판매하는 형태이므로 비슷한 개념이지만 엄연하게는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유통구조가 단순화 되기 때문에 다른 기존 브랜드나 경쟁업체보다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해서 고객의 입장에서는 가성비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것이 바로 PB상품이다.
장점
1. 가성비 좋은 상품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PB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판매가격이 저렴해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B상품은 유통 및 판매업체가 직접 제조업체와 계약을 맺기 때문에 유통구조가 단순해질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타사의 빗스한 제품이라도 중간에 붙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할 수 밖에 없다.
2. 자사에서만 판매
PB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자신들의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 오프라인몰이나 온라인몰에서 특별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고객들에게 자사만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결국 그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그 매장에만 가야되는 등…
단점
1. 품질이 좋은것만은 아니다
유통과정을 축소시켜서 판매할 수 있는 금액을 낮췄다고 할지라도 품질이 좋은것만은 아니다. 판매사 입장에서는 고객들에게 가격대비 좋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객 유도를 위해서 가격만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2. 제조사의 문제
원래 제조업체도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경우, PB상품을 의뢰받아 납품을 했을때 그 회사의 이미지에 더 좋을 것들이 없을 수 있다. 원래 이렇게 판매할 수 있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에서 다른곳에 납품하여 판매하는 상품들은 괜히 비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또한, 마진을 많이 남기기 어려울 수 있는데 대량구매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많이 납품이 되어야 한다는점이 있다.
3.소상공인들의 피해
물론 고객입장에서는 점점 더 좋은 물건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좋지만 영세상인들 즉,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제품들이 반가울 수 만은 없다. 경쟁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
PB상품의 예시와 성공사례
가장 대표적인 PB,PL상품은 뭐가 있을까? 대표적인 3가지를 꼽아보자면 이마트의 노브랜드, 무신사의 무신사스탠다드, 쿠팡의 곰곰 제품들이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
이마트에서는 PB상품이라고 하지 않고 PL상품이라고는 부른다. 어쨌든 이마트에서는 노브랜드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서 초반에는 이마트안에서 한 공간에 노브랜드 제품들만 모아서 판매를 한다던지 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던 감자칩이 있다.
프링글스와 비슷한 모양에 거의 비슷한 양, 비슷한 맛. 그러나 가격은 달랐다. 가격은 현재도 무려 1,000원이 아닌 89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상품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아예 노브랜드 매장이라는 것이 생겼을 정도다.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는 의류브랜드들이 입점해서 판매가 되는 대형 사이트였다. 현재는 스탠다드 오프라인매장도 낼 정도인데, 기성복이지만 사람의 체형에 맞게 여러가지 사이즈를 판매하고, 심플한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성공을 거둔 예시가 있다.
2017년에 런칭해서 2018년 8웍원, 2019년 33억원에서 2022년 기준 1,794억원으로 엄청난 매출로 PB상품으로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쿠팡 곰곰
이글을 보는 사람중에서도 쿠팡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텐데 쿠팡 식품에 보면 곰곰이라는 브랜드가 아주 많이 보인다.
순살 고등어(등푸른식품), 곰곰 갈비탕(초원식품) 등 이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업체가 쿠팡에 납품되고 있다. 쿠팡의 매출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엄청나고 이용자가 2023년 기준으로 19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얼마나 팔릴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이렇게 PB상품이란 무엇인지 성공한 사례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