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토남”은 대중문화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즐겨 쓰이는 신조어로,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특징을 강하게 표현한 성향 유형을 가리킨다. 쉬운 말로 하자면, 리더십 있고 직설적이며 주도적인 남성을 뜻한다
어떤 사람인지 비유하자면?
- 성향: 강한 의사결정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며 상황을 이끄는 인물
- 소통 스타일: 말보다 행동이나 확실한 결정 중심이며, 감정 밀당 없이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다
- 연애 스타일: 데이트나 관계에서 주도적인 태도를 보이며, “내가 이끌게”라는 태도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다
한마디로 강한 남성성을 연상시키는 용어다.
도대체 테토남이라는 말은 누가 만들었나
유래가 궁금한 사람들도 있을거다. 요즘 신조어가 워낙 많이 만들어져서 유래가 두루뭉실한데 한국경제 신문을 참고하면 아래와 같다.
신조어의 최초 등장
이 신조어는 2021년 6월 다이어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상수가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 ‘수성일기’에 올린 ‘연애 먹이사슬 분석’ 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참고: 뉴스기사)
대중화의 시작
- 이후 인스타툰 작가 내쪼가 이 개념을 풍자적으로 그림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시각적 재미가 더해져 빠르게 퍼졌다.
- “테토남 / 에겐남 구분 법”처럼 짧지만 핵심적인 콘텐츠들이 유튜브 숏폼, 릴스, 웹툰 형식으로 확산하며 대중적인 밈이 됐음.
테토남과 에겐남의 차이는 뭐지?
테토남과 비교되서 말하는게 에겐남인데 성별구분이 아니라 성향구분을 말한다. 남자 여자 모두한테 쓰는 말임.
1. 테토남
- 리더십, 직설적, 주도적, 결단력
- 상황을 이끌고, 감정보다 결과·실행을 우선시한다.
- 표현이 솔직하고 돌려 말하지 않는다.
- 예: “우리 이렇게 하자”라고 먼저 제안하고 실행하는 타입
2. 에겐남
- 공감, 배려, 감성, 조율
-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고,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시한다.
- 말을 완곡하게 하고 분위기를 살핀다.
- 예: “다들 어떻게 생각해?”라고 먼저 의견을 묻는 타입
이렇게 테토남이 무슨뜻인지 알아봤는데, 이 말은 언제까지 쓰려나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