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이 집주인 집일때 장단점

오랫동안 월세살이를 하다보니까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윗층이 집주인이 사는 집인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혹시 부동산 계약을 하기전에 집주인이 윗층에 거주한다고 했을때 어떤 특징이 있을지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아파트는 그럴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고, 나같은 경우 4층이 끝인 다세대주택이였는데 4층이 집주인, 3층이 내가 살던 집이었다.

과연 어떤것들이 있을까?

1. 집주인 집의 층간소음

단점부터 이야기 할까 하는데 보통 다세대주택이라고 해서 1층에 상가가 있거나, 없더라도 원룸이나 투룸들만 있는, 주거목적으로 만들어진 집에 맨 윗층을 보면 제일 넓게 되어 있어서 집주인세대라고 불리고는 한다.

이런식으로 생긴곳들이 많을텐데 집마다 다르겠지만 윗층에서 소음이 많이 나고는 그랬었는데 집주인이랑 얼굴 붉혀서 좋을게 없다는게 문제다.

물론 문제가 있으면 얘기할 건 얘기해야겠지만 어느정도 감안해야하는 점이 있다.

집이 만들어진 구조가 부실하면 사람이 발생시키는 층간소음도 있기 마련인데 특히나 주방인지, 화장실쪽인지 모르겠지만 물내려가는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났던 집이 있다. 그런데 이게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물이 내려가는소리라서 어쩔 수 없었던 기억이다.

어쨌든간에 윗층에서 소음이 발생하면 어느정도 껄끄러운건 사실이다.

2. 신경 많이 쓰는 집주인

집주인이 윗층에 살았던게 두번정도 있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조금만 온라인에서 찾아보면 집주인이 윗층에 살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보인다.

만약에 까다로운 성격인데 자기 생활이 주로 밤에 많이 있는 편인 경우, 친구들이 놀러온다거나, 영화를 크게 틀어놓고 본다거나, 집 안에서 몰래 담배를 핀다거나 하면 바로 연락이 올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냥 운에 맡기는 수 밖에는 없다.

3. 문제 생겼을때는 빠르게 해결

원룸이나 투룸같은곳이면 옵션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을텐데 세탁기나 에어컨, 또는 전자렌지등 잡다한 것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집주인한테 이야기 하면 빠르게 해결해주는 편이고 직접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자기가 사는 집이다보니 외관 같은 경우도 관리를 신경쓰는 편이고, 분리수거 같은 경우에도 집 앞에 분리수거 같은것도 따로 분리수거 안해도 큰 통을 놓고 그냥 놓으면 저녁에 처리가 되는 등… 이것도 집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시설관리에는 신경을 좀 쓰는 것 같았다.

참고해야 할 것은 집 내부에 문제가 있을때 세탁기나 보일러가 고장났을때처럼 큰 문제들이 있는 경우에는 집주인이 해결해주지만 형광등을 바꿔야 된다거나, 작은 소모품을 갈아야 할때 같은 경우는 내가 알아서 처리해야 된다는것.

예를 들면 에어컨 청소나 그런 부분이 있을텐데 에어컨 청소 집주인, 세입자 누가?이 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집주인이 윗층인걸 알았을때

애완동물을 키우면 안되는데 몰래 키운다던지, 집주인이 알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것들이 있다면 집 계약전에 꼭 얘기를 하자.

보통 계약할때 따로 물어보지는 않지만 계약서를 작성할때 부동산에서 준비해주는 자료들을 보면 집주인이 현재 어디에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추천하는건 궁금하다면 부동산중개인한테 먼저 물어보는게 좋다.

괜히 계약하러 부동산으로 다 모였는데 그자리에서 이야기 한다면 당연히 계약은 취소되고 얼굴 붉힐 일이 생길게 뻔하기 때문이다.

집돌이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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