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처음한다면 알아둬야할 2가지
어렸을때 엄마 아빠와 살았을때는 포장이사를 해도 큰 관심이 없었지만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거나 혼자살면서 이사를 해야할때 포장이사를 처음 부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장이사를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견적은 어떻게 받는지 조차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죠.
그래서 포장이사를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좋은점을 몇가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1. 포장이사 가격 비교는 진짜 필수
아직 업체를 선정하지 않은 단계라면 이말은 꼭 해드리고 싶어요.
‘가격비교는 무조건‘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트에 갔을때도 방울토마토 하나를 사는데 이마트, 저마트 모두 가격이 다릅니다. 물론 시세가 있게지만 어디서 사냐에 따라서 생각보다 금액차이가 큰 경우가 있죠?
이사업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숨고 이사 견적받은 후기 지난 번에 쓴 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히나 포장이사 업체는 가격차이가 꽤 납니다.
물론 저렴하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경험상 이사업체마다 가격이 너무 달라서요. 그리고 실제로 마지막 견적을 받을때도 가격이 달라지니… 많이 비교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사 가격은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뉘어서 금액이 정해지는 편입니다.
- 이사 거리
- 이삿짐 물량으로 인한 작업 인원과 차량 수
- 이사하는 날짜가 주말인지, 손없는 날인지, 공휴일인지 (이사하는 분들이 많은 달에는 가격이 올라가기도 해요)
결론적으로는 많이 비교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2. 계약 후 이사 당일 할 일
만약 계약이 다 되었고 이사하는 날이 되었다면 아마도 이런생각을 하실 거예요.
“난 뭘 하면 되지?”
그런데 포장이사라면 진짜 할 거 없습니다. 이사하는 도중에 나도 같이 도와서 짐을 싸고 나르면 되는건가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그러면 포장이사가 아니죠.
포장이사는 포장 -> 운송 -> 운반 -> 정리 까지 해줘야 진짜 포장이사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금액도 비싼 것입니다. 4인가족 정도의 짐을 옮긴다고 하면 요즘은 100만원 그냥 넘어가니까요.
포장을 하고 있을때는 한명쯤은 감독하는 것처럼 있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사갈 집으로 갔을때는 어떤 물건을 어디다 둬야 하는지 정도를 말씀하시면 됩니다. 같이 옮기고 그럴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밥도 따로 먹습니다. 밥을 사줄 필요도 없고요. 물론, 그냥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식비를 드리거나 간식을 사주시거나 하는건 자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통 업체에서 알려주는데 그 지역의 ‘종량제 봉투 큰거 2장 정도’만 챙기시면 됩니다.
이삿짐을 다 포장하고 뒷처리해보면 쓰레기 정말 많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이사갈 집에 엘레베이터 사용같은 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두면 좋을게 더 있는지는 계약한 업체에 물어봐도 잘 알려줍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