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두고 싶을때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들

나는 5년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둔지 벌써 5년째다.

나와 달리 자신만의 일이 아니라, 이직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면 크게 이런 고민을 하지도 않겠지만 별다른 계획 없이 그저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나를 떠올리며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는거라면 경험자로서 이야기 해주고 싶은게 많다.

한번 읽어보지 않겠는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던 이유

사람마다 다 각자 이유는 다를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여기서 난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라는 말이 속으로 떠올랐다면 진짜 그 직장에서는 마음이 떠난거라고 본다.

나는 취업을 하고나서 1년 동안은 생각보다 잘 지냈다. 새롭게 배우는 것들도 있었고, 뭔가 목표를 세우고 해결해 나가는 맛이 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나를 보게 되었던게 시발점이 아닌가 싶다.

그저 매월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이 이제는 더이상 기쁘지 않았다, 돈을 모으는 재미도 없어지고 이 돈을 모아서 집 하나 사면 성공적인 삶인가? 라며 생각하게 되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그래도 이만한 곳이 없지” 라며 생각이 든다면 그만둘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렇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때 뭘 생각해봐야 할지 이야기 해보자.

재취업할때 지금보다는 행복할까?

만약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월급을 조금 더 주고 복지가 조금 더 좋은 곳으로 취업을 했다고 한다면 행복할까?

물론 파격적으로 돈을 더 받는다면 그래도 돈이 되니까라는 위안을 삼으면서 살아가겠지.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를 잘 생각해보자.

그냥 이제는 쉬고 싶다 vs 이 직장이 너무 싫다

그냥 쉬고 싶은거라면 자신이 기간이 얼만큼 되었을때 까지 금전적인 문제가 내 마음을 조급하지 않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게 좋다.

만약 그 직장이 그냥 너무 싫은거라면 일단 그만두지 말고 자신이 어디로 취업을 할 수 있는지는 최소한 알아보고 그만두는게 좋다, 경력이 있다고 해서 더 좋은곳으로 무조건 이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가장 문제는 지금 당장 그만두고 더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냥 시간만 흘러갈 뿐이다.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건 아닐까?

나는 서비스직에서 근무를 했었다. 아마 서비스직에서 일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을것 같은데 사람이 그렇게 싫어진다.

어찌나 진상들이 많은지, 확률적으로 보면 100명중에 5명은 진상이 아닌가 싶다.

그 직종의 특징이 너무 못버틸것 같아서 다른 직종을 알아보는거라면? 이것또한 준비없이는 안된다.

다른 직종으로 취업을 한다고해서 그 일이 당신에게 맞을거라는 보장은 없는게 아닐까?

정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보던지, 유튜브 영상을 보던지해서 공부를 할정도로 관심이 깊은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그저 지금 하는일이 너무나 나에게 안맞는다고 해서 무작정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

이것도 나한테 안맞아

아, 이것도 못하겠네

이러고 끝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니 다른 일을 하고 싶은거라면 정말 신중히 그만두길 바란다.

나는 현재 5년동안 무엇을 했냐고? 모아둔 돈을 야금야금 갉아 먹어가며 블로그에서 나오는 아주 소정의 돈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런글을 쓰면서 나 또한 반성하고 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나처럼 그냥 무작정 그만두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다른 고민이 있다면 그냥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얘기해 줄 수 있으니 댓글을 달아줘도 좋을것 같다. 그럼 이만!

📌참고

뭘 해도 무기력함에 헤어나오지 못 할때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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