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전세 장단점 정리, 가장 큰 차이점 3가지
개인의 사유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e-나라지표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약 600만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이사를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월세 또는 전세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월세 전세 장단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글을 통해서 월세와 전세의 차이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의 임대계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월세와 전세의 개념
부동산 임대의 종류는 크게 월세와 전세로 나뉩니다.
월세는 집주인(임대인)과 세입자(임차인)이 계약을 하고 세입자가 일정금액의 보증금을 내고 매월 정해진 날에 계약한 월납금을 지불하는 것 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장기렌트처럼 기간, 월 납입료, 보증금을 정해서 지불하는 것이죠.
반면 전세는 정해진 보증금을 지불하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임대계약을 할때 전세라는 개념으로 거래가 되는 나라는 한국과 볼리비아, 인도 정도만 있다고 합니다.
월세 전세 장단점 구분하기
월세와 전세계약을 보면 비슷한 조건의 집이라고 했을때 세입자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보통 부동산중개소에 가면 아래와 같은 조건을 볼 수 있습니다.
✔예시
월세의 경우 – 보증금 500만원, 월세 50만원
전세의 경우 – 전세보증금 7,000만원
위의 조건으로 보면 당연히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게 금전적으로만 보면 전세가 훨씬 좋아 보입니다. 전세 보증금은 계약해지가 되면 100%돌려 받을 수있는 금액이고, 월세의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이기 때문에 1년에 600만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월세와 전세는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고 어떤 쪽이 더 나은지 구분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비용
우선, 가장먼저 이사를 할때는 자신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 어느정도 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월세의 경우에는 전세에 비해서 보증금이 훨씬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돈이 많이 없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월세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전세는 7,000만원이라는 목돈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라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을 예로 들면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 등의 자료를 확인하고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해줍니다. 7,000만원의 80%라면 5,600만원이며 나머지 1,400만원만 있다면 자신의 돈으로 잔금처리를 하면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최대한도일뿐 그만한 대출금액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월세가 전세보다는 초기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비용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월세를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지출금액
앞서 말했듯이 결론적으로 보면 월세보다는 전세가 지출금액이 더 적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버팀목전세대출 같은 경우에는 이자가 2%정도가 됩니다.
5,000만원의 대출을 했을때 한달에 약 8만원 정도의 이자금액만 내면 됩니다. 만약 월셋집을 계약했다면 한달에 50만원을 지불했겠지만 전세의 경우 집주인에게 내야 하는 금액은 없고 은행에 8만원이라는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지출되는 금액은 전세가 훨씬 적습니다.
전세대출에 대해서 거부감있거나 어떻게 이용하는건지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전세자금대출 과정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기회비용
기회비용이란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 합니다. 만약 대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이 아니고, 어느정도 소득이 안정적인 분들이, 지출금액이 더 적은 전셋집을 선택했다면 다른 기회를 놓친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대부분의 전세보증금을 지불했다면 그 돈으로 다른 투자를 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전세금으로 모아놓은 돈을 모두 묶어 놓는 대신, 월세로 계약을 하면 한달에 50만원이 지출되지만 모아놓은 돈으로 다른곳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저렴한 금리의 전세대출을 받아서 이자만 납부하면서 월 지출을 줄이고, 남은 목돈으로 투자를 고려해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월세와 전세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해보고 싶은 분들은 월세가 더 좋을 수 있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전세가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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