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보다 전세자금대출이 유리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주거 문제로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집을 알아보는 초창기에 고민하는게 바로 월세와 전세일텐데 많은 사람들이 전세를 원하고 대출을 받아 가면서 까지 전세계약을 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월세 대신에 전세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구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월세와 전세의 차이점

현재 나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해서 최대한 낮은 이자를 내면서 살고 있다.

이번이 벌써 두번째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상황인데 확실히 월세보다는 부담이 덜 하다.

일단 월세와 전세대출을 받아서 계약하는 전세집의 경우 차이점은 어떻게 되는지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보았다.

구분월세전세대출
초기 비용낮음 (보증금 + 월세)높음 (전세금)
월 지출매월 고정적인 월세대출 이자
계약 기간일반적으로 1년일반적으로 2년 이상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이 3가지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보면 된다.

금전적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전세대출

월세는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고시원, 고시텔 같은 곳을 제외하고 가장 작은 단위의 주거형태라고 할 수 있는 일명 원룸의 경우에도 30~50만원을 넘어가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세대출의 경우에는 만기일시상환[1] 방식으로 매월 이자만 내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원금을 다시 상환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월세보다 이자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서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것.

예를 들어보자.

원룸이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이라는 집이있다고 가정해보자.

비슷한 조건의 원룸이 하나 더 있는데 전세금이 1억이다. 그런데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니 이자가 3%라고 한다.

그러면 전세자금대출의 이자는 한달에 얼마나 내야할까?

1년에 300만원의 이자를 내야 하니까 한달에 25만원의 이자를 내면 된다.

50만원 vs 25만원.

당연히 25만원을 내고 사는게 훨씬 주거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전세자금대출이 전세보증금의 100%가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10%~30% 정도는 자기 돈으로 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월세보다 기본 자금이 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은 있다.

미래 내집마련의 준비

월세같은 경우 보통 1년을 계약하는 경우도 많다. 전세는 보통 2년을 기본으로 계약하는데 임대차보법으로 인해서 4년까지 정도는 안정되게 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최대한 목돈을 모아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해 내집마련을 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월세로 주거비용이 매월 더 많이 나가게 된다면 일반적인 직장인의 경우 고정수입인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고정비용을 최대한 줄이는게 미래의 내집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이사가려는 목적 중에 가장 큰 것은 결국 돈이다. 지출을 얼마나 줄이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만약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같은 정부지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이자가 낮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해보길 바란다.

📌 참고

전세자금대출로 전세집 구하기 가이드

  1. 계약기간동안 대출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다가 계약만료시 원금을 한번에 모두 상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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