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M2 vs 아이패드 프로 M4 가성비 갑은?
이번 2024년에 새롭게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 한번 살거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M2 칩셋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M4 칩셋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는 어떤점이 다른지 비교해보고 어떤 구성으로 구매하는게 최선의 선택일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아이패드 에어 M2, 아이패드 프로M4 스펙 비교
우선 보기 쉽게 표로 두가지 모델의 주요 스펙에 대한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다.
항목 | 아이패드 에어 M2 | 아이패드 프로 M4 |
---|---|---|
디스플레이 | 11인치: Liquid Retina(2360 x 1640, 500니트) 13인치: Liquid Retina(2732 x 2048, 600니트) 60Hz | 11인치: Ultra Retina XDR(2420 x 1668, 1000 니트) 13인치: Ultra Retina XDR (2752 x 2064, 1000니트) 120Hz |
잠금해제 | Touch ID | Face ID |
칩셋 | M2, 8코어 CPU, 9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 M4, 최대 10코어 CPU, 10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
메모리 | 8GB | 8GB 또는 16GB |
저장 옵션 | 128GB, 256GB, 512GB, 1TB | 128GB, 256GB, 512GB, 1TB, 2TB |
후면 카메라 | 12MP 와이드 | 12MP 와이드 + 10MP 울트라 와이드, LiDAR 스캐너 |
전면 카메라 | 12MP 울트라 와이드 | 12MP TrueDepth 울트라 와이드 |
오디오 | 스테레오 스피커 | 쿼드 스피커 |
배터리 수명 | 최대 10시간 | 최대 10시간 |
충전 | USB-C, 20W 충전기 | Thunderbolt / USB 4 지원하는 USB-C |
무게 | 11인치: 462g 13인치: 617g | 11인치: 444g 13인치: 579g |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의 가장 고민될수 밖에 없는 항목이 칩셋의 성능과 디스플레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할텐데 미리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래와 같은 사람을 빼 놓고는 아이패드 에어도 충.분.하.다.
- 빠르고 세밀한 드로잉을 하고 싶은 사람
- 4K동영상 편집 또는 영상편집 작업물을 많이 하는 사람
만약 위와 같은 경우라면 아이패드 프로를 더 추천한다.
참고: 아이패드 프로 할인가 보기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패드 에어도 후회없이 쓸 수 있는데, 그러한 이유를 아래에 딱 2가지 주제에 대해서 설명해 볼까 한다.
1. 칩셋
아직 맥북이나 아이맥에도 탑재되어서 출시되지 않은 M4칩셋이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이 되어서 출시가 됐다. 이전 세대에서는 M2칩셋이 들어갔었는데, M3를 건너뛰고 M4가 들어간 것.
M2와 비교했을때 M4칩셋의 CPU 성능은 1.5배라고 한다, 전 세대보다 성능이 좋은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미 M2칩셋을 이용해본 나로써는 정말 과한 스펙일 정도다.
여기서 주목해 볼것은 바로 3D 랜더링 속도다.
이 3D 랜더링 속도가 우리가 아이패드를 쓰면서 어떤 것들에 영향을 줄까?
바로 고성능 작업을 할때이다.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그래픽 디자인 및 영상편집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래서 아이패드 프로를 더 추천한다는 것인데, 보통 4K이상의 영상을 편집할때 실시간으로 미리보기와 최총적으로 출력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영상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칩셋의 성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만약 이런 전문적인 일을 필요로 하는게 아니라면 M2칩셋의 성능도 무시하지 못할만큼 좋다.
애플에서도 M2는 이전세대보다 50%를 더 빠르다고 이야기하지 않는가.
그리고 고사양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걱정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2021년에 나온 M1 아이패드 프로를 쓰고 있는데 M1칩셋으로도 원신이나 모바일배그 같은 게임들도 무리 없이 잘 즐기고 있다.
2.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의 핵심 차이를 나눠보자면 아래와 같다.
- OELD의 차이
- 주사율의 차이
아이패드 에어는 LCD디스플레이다. 이전 세대인 아이패드 프로도 LCD였다. 그러나 이번 아이패드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더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M2 모델의 의 주사율은 60Hz, 아이패드 프로M4 모델의 주사율은 120Hz다.
이게 120Hz 주사율을 썼다가 60Hz를 써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이부분은 아쉽긴 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정말 디스플레이에 민감한 사람들의 영역이고 폭넓은 사용성과 그에 걸맞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아이패드 에어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이패드 에어가 13인치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M2 에어부터는 13인치가 출시되었다. 기존에 답답한 화면의 크기 때문에 프로를 구매한 사람도 있긴 할거다.(11인치 프로를 쓰고 있는 입장으로서 확실히 필기나 드로잉하려면 13인치가 맞는것 같다…)
하지만 현재 아이패드 에어도 13인치가 나온 상황으로 봤을때 정말 고스펙을 요구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아이패드 프로가 맞나 싶다.
위 링크를 참고하면 13인치의 넓은 화면의 아이패드 에어도 1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선택은 자유지만 내가 11인치를 써본결과 휴대성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메모, 드로잉 같은걸 조금 해보면 ‘답답’하다는 느낌을 없앨 수가 없어서 결국 후회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를 추천한다. 확실히 이번 아이패드 에어가 가성비가 진짜 좋은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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