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 전세대출 타지역 이사갈때 퇴사 문제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퇴사를 하고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하려고 하는 경우다.
그런데 전셋집을 버팀목 전세대출로 받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나의 경우에는, 원하는 만큼 한도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직접 상담을 해본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전세대출 원하는 만큼 한도 나오려면?
가장 문제였던게 바로 한도인데, 현재 무소득이어도 신청조건은 된다 다만, 문제가 연간인정소득이 4,500만원으로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그 이상은 더 받기가 어렵다.
위 표를 보면 알겠지만 연소득이 2천만원 초과를 해야지 연간소득의 4배 정도의 한도까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신용도에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 집도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은건데 그 당시에 아주 적은 연간소득으로 인해서 3천만원 만 받고 나머지는 내가 모은 목돈으로 전세보증금을 해결했다.
그때도, 은행원이랑 상담을 하면서 했던 말이 “이정도 소득이면 더 많이 받기는 어렵다” 라는 답변이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한도가 나오게 하려면 꼭 소득에는 문제가 없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문의를 해보았다.
두가지 질문을 해보았다.
1.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이사갈 주소에 있는 은행에서 신청을 해야만 하나?
이건 그렇다고 한다. 이사 예정인 지역이고, 그 집 근처에 은행에서 하는게 좋다고 한다. 물권 분석하고 그런다는데 어쨋든 타지역이라면 그 지역 근처에 있는 은행을 방문해서 상담하고 대출이 나올지 안나올지 상담해봐야한다.
2.타지역으로 가기 때문에 퇴직을 하고 다시 재취업을 할건데, 대출 신청시에 퇴직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원하는 정도의 대출 한도가 나와야 한다는 것인데, 혹시나 대출신청을 했을때 퇴직 상태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해서 물어봤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대출금 입금시 까지, 퇴직을 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는 있다‘ 라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대출 실행이 완료되고 나서의 퇴직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참고로 대출입금은 이사날짜 당일에 집주인한테 들어감)
사실상, 퇴직을 한다고 해서 바로 퇴직처리되 었다는걸 은행쪽에서 확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은행입장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그사람의 소득이나 신용도를 보고 한도를 내어주는건데 그럴수 있을 것 같다.
해결방법은 뭐가 있나?
내가 생각한 방법은 두가지 였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곳에서 대출입금까지 마무리 되고 퇴직처리가 되는것.(사실상 대출신청하고 입금되기 몇일전까지 일한다고 하면 문제가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혹시해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또 한가지는 그냥 차라리 타지역에 갈때 월세로 일단 1년 살고 거기 살면서 전세로 이사갈 준비를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월세보증금도 부족하면 버팀목이 아니더라도 정부지원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면 될듯하다.
여기서 왔다 갔다 하면서 집 매물 보러 다니고…은행가서 상담받고 하는것보다 그냥 월셋집을 구해서 1년동안 잠시 살걸 생각하고 취업도하면 대출문제도 없고, 이사때문에 먼거리를 왔다갔다할 일이 많이 줄어들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나의 생각일뿐 이 글을 다 읽었다면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좀 남겨주시길…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리고 나같이 타지역으로 이사할 예정이라면 꼭 이사업체도 잘 알아보는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