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와 프로의 차이점, 초보자도 쉽게 알아보기
맥북에 관심이 생겼다면 가장 먼저 궁금증이 생기는 주제가 하나 있다.
“에어와 프로 뭐 얼마나 다른거야?”
나도 첫 애플의 맥북을 구매했을때 사실 에어와 프로가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프로’니까 더 좋은거겠지 하고 프로를 구매했지만 내가 필요한 스펙보다 확실히 오버스펙이였던 기억이있다.
그래서 이번글은 맥북을 구매하기전 에어와 프로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싶은 분들, 컴퓨터와 노트북에 관심이 없어서 성능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를 해봤다.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주요 차이점
우선, 주요한 차이점을 표로 보기 쉽게 정리해 보았으니 이걸 보고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현재 2024년 기준으로 봤을때의 차이점이라는 것을 참고하자
항목 | 맥북에어 (MacBook Air) | 맥북프로 (MacBook Pro) |
---|---|---|
프로세서 (CPU) | 기본 M칩셋 | 기본 M, M Pro, M Max 여러 등급의 칩셋 |
그래픽 (GPU) | 통합형 GPU | 더 강력한 GPU |
디자인 및 무게 | 프로보다 얇고 더 가벼움 | 에어보다 더 두껍고 무거움 |
크기 | 13인치 또는 15인치 | 14인치 또는 16인치 |
디스플레이 | 400니트 밝기, True Tone | 최대 1000니트 밝기, XDR 디스플레이, HDR 지원 |
배터리 | 최대 18시간 | 14인치: 최대 17시간, 16인치: 최대 21시간 |
포트 및 확장성 | 2개의 Thunderbolt 3 (USB-C) | 3개의 Thunderbolt 4 포트,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
가격 | 기본 모델 약 160만원 부터 | 기본 모델 약 240만원 부터 |
참고: 맥북시리즈 오픈마켓 할인가
앞서 말했듯이 맥북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얼마나 차이가 나는건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이제 부터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이해하기 쉽게 풀어봤으니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성능
성능을 볼때 가장 중요한것은 CPU, GPU, RAM 이 세가지다. 우선 RAM(메모리)는 용량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
그러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하는 사람(동영상 소스를 여러가지 띄워놓고 편집을 한다던지)의 사람이 아니라면 호환성이 워낙 좋아서 기본이나 16GB 정도를 선택해주면 좋다.
이제 자세히 설명할 것은 CPU와 GPU다.
CPU는 컴퓨터의 뇌처럼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거나 인터넷을 할때 모든 활동에 있어서 이 CPU가 관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GPU는 그래픽 카드라고도 하는데 그래픽을 처리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게임이나 동영상을 재상할때 이 GPU가 많이 할당이 된다. CPU가 모든 일을 처리하지만 그래픽 관련 작업은 많은 일을 처리해야 되기 때문에 GPU는 그래픽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그래픽작업 처리 전문가? 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CPU와 GPU의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고해상도의 게임, 4K 동영상 시청과 영상편집 같은 작업을 수월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CPU와 GPU차이는 얼마나 나는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
보통 데스크탑PC에서는 CPU와 GPU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시대의 노트북은 두가지가 하나의 칩셋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그 이유는 에너지의 효율성, 발열관리, 공간절약 등의 이유가 있다.
애플에서 개발한 M시리즈의 칩셋도 CPU와 GPU가 하나의 칩셋에 통합된 형태로 제작된 것이다. 윈도우 노트북에서도 이를 ‘통합 그래픽’ 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Intel UHD Graphics’ 또는 ‘Intel Iris Graphics’ 라는 것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렇게 CPU와 GPU가 하나의 칩셋에 만들어진걸 맥북은 M1, M2, M3, M4 이라는 방식으로 이름을 붙혔다.
맥북에어는 기본 칩셋이 탑재된다. 그러나 맥북프로에는 그 안에서도 칩셋의 종류가 3가지로 나뉜다. 일반 M3 칩셋뿐만 아니라 M3 pro, M3 Max 이런식으로 말이다.
항목 | M3 | M3 Pro | M3 Max |
---|---|---|---|
CPU 코어 수 | 8코어 (4 성능 + 4 효율) | 최대 12코어 (6 성능 + 6 효율) | 최대 16코어 (12 성능 + 4 효율) |
GPU 코어 수 | 10코어 | 최대 18코어 | 최대 40코어 |
이렇게 CPU와 GPU는 코어갯수가 다르다.
앞서 CPU를 사람의 뇌로 표현했는데 코어는 뇌가 몇개가 있는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어가 많으면 많을수록 작업처리 속도가 올라가고 멀티태스킹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
M3 vs M3 Pro
- CPU 성능: 약 15% 향상
- GPU 성능: 약 20% 향상
M3 Pro vs M3 Max
- CPU 성능: 약 30% 향상
- GPU 성능: 약 40% 향상
애플에서 이야기 하는 성능의 차이는 이정도라고 볼 수 있다.
디자인
항상 애플은 에어와 프로의 디자인 차이를 크게 두진 않았다. 그렇지만 참 야속하게도 아주 미세하게 디자인을 다르게 하지만 그 미세함 때문에 프로가 고민되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색상에 대해서 차별점을 두는 편이다.
맥북에어 색상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맥북프로 색상
- 실버, 스페이스그레이(M3칩)
- 실버, 스페이스 블랙(M3 pro, M3 Max)
맥북에어의 경우 컬러는 4가지, 맥북프로는 칩셋의 종류에 따라서 또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스페이스 블랙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격과 스펙때문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과 타협을 하는 경우가 좀 있다…
그 외에 크기, 두께, 무게도 조금씩 다르고, 키보드 부분이라던지 아주 약간의 디자인적 차이가 있다. 이건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디스플레이
맥북에어는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맥북프로는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음. 맥북같은 경우 기본적인 맥북에어도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좋은편이라서 디스플레이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긴 하다.
그래도 차이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는 HDR콘텐츠를 즐길때 더욱 최적화 되어 있다. 이 HDR이라는건 ‘High Dynamic Range’의 약자인데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더 넓은 범위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해서 좀 더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각적인 컨텐츠를 주로 만드는 직업이 아닌이상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밝기의 차이에 있어서는 맥북프로가 더 밝기 때문에 화면이 선명해 보이고 외부에서 사용할때 더 좋다는 정도이다.
마지막으로 주사율인데 맥북에어는 60Hz, 맥북프로는 120Hz 가변주사율이다. 이건 화면의 부드러움의 차이라고 보면되는데 게임이나 동영상을 시청할때 크게 체감을 할 수 있다.
처음부터 60Hz를 이용하면 잘 모르지만 120Hz를 이용하다가 더 낮은 주사율을 보게 되면 역체감이 좀 들 수 있다. 그러나 맥북의 경우 게임을 주로 즐기는게 아닐것 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60hz도 괜찮다.(단, 아이패드인 경우 애플펜슬을 쓸거면 주사율이 중요하다)
그리고 참고할점은 M3맥북에어의 경우 외장 모니터에 연결하면 144Hz까지 나온다. 정말 부드럽다. 그래서 나도 LG 4K모니터 이걸 쓰면서 4K화질에 144Hz로 이용하고 있는데 맥북에어로도 꽤 만족하고 있다.
그 외 포트 구성이나 배터리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활용도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다.
위 링크를 참고하면 더 저렴한 가격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맥북에어도 충분하지만 고스펙을 필요로하고 극가의 만족도를 원한다면 맥북프로도 좋겠지만…
이렇게 이번시간에는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선택은 언제나 당신의 자유다. 그렇지만 이글을 읽은 여러분이 제대로 원하는걸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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