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사기전에 알아둬야 할 장점과 단점
맥북을 처음 샀던때가 기억이 난다. 맨날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만 쓰다가 알루미늄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맥북을 보면서 감탄을 했었던것 같다.
만약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고민중에 “맥북을 한번 사볼까?” 라고 고민하는 분이라면 맥북을 오랫동안 써온 사람으로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다.
맥북의 장점과 단점 요약
세세하게 설명하기에 앞서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장점
- 심플함을 좋아한다면 극강의 디자인
- 외부에서도 걱정없이 지속되는 배터리타임
- 성능, 사운드, 디스플레이 모두 만족스러운 품질
- 아이폰을 쓰고 있다면 너무나 편리한 기능들
단점
- 게임은 아직도 많이 부족해
- 가격은 조금 높은편
- 한국사람에게는 낯선 운영체제
- 간혹 호환이 안되는 문제들
이렇게 장단점을 4가지씩 이야기해보았다.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이나 맥OS가 탑재된 맥북이나 장단점은 있겠지만 나는 아이폰을 쓰고 있기도 해서 맥북을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만약 나처럼 맥북병으로 힘들어하고있다면 최대한 할인받아서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 결국 구매해야만 해결되니까…
자, 그렇다면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좀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좀 더 알아보자. 장점과 단점을 2가지씩 나눠서 설명해보았다.
장점1. 가격만큼 좋은 스펙
일단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컴퓨터에는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 처리 장치)라는 부품이 있다. 사람으로 친다면 뇌와 심장의 역할정도라고 보면 좋을것 같은데 CPU는 전반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고 GPU는 CPU가 처리하기 어려운 그래픽 작업을 주로 처리해주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윈도우 노트북에는 보통 인텔(Intel) 또는 AMD CPU와 내장GPU, 혹은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외장GPU가 탑재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을 한 이유는 예전에 맥북도 인텔의 CPU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러부품들 중에 가장 중요한 CPU가 애플이 만든 것들이 아니었다.
그런데 세상에 애플이 직접 만든 M1칩셋이 발표되었다.
CPU와 GPU가 이 작은 칩하나에 들어간 것이다.
이 칩이 처음 나왔을때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이 칩셋의 호환성 덕분에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배터리가 오래가기도 하고, 그래픽 처리 성능이 진짜 말도 안되게 향상되었다는 것.
진짜, 써보면 알겠지만 한번 완충으로 오랫동안 충전없이 그냥 쓸 수 있다는것에 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것.
지금도 출시된지 조금 된 M1 칩셋의 맥북도 꽤나 쓸만하다. 현재는 M3칩셋이 탑재된 맥북까지 나온상태고 앞으로는 M4칩셋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렇게 애플만의 칩셋을 통해서 엄청난 성능뿐만 아니라 맥북의 사운드와 디스플레이는 누구나 만족할만한 품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장점2. 아이폰과 맥북은 환상의 궁합
애플은 정말 세밀한 것들을 많이 신경쓴다. 그중에서 애플 기기끼리의 호환성을 중요시한다.
아이폰을 쓰고 있다면 맥북과 같이 썼을때 여러가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3가지만 이야기 해보자면 에어드랍,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한 동기화, 전화와 메세지.
에어드랍이라는 기능은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메모, 파일 등을 맥북으로 정말 아주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파일이나 사진을 옮길때 핸드폰에서 카톡에 ‘나 자신’에게 파일을 보내고 노트북에서 카톡을 실행해서 파일을 받고 하는 방식을 쓰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에어드롭은 주변에 나의 아이폰,맥북, 또는 허용된 애플 기기가 있다면 아주 간단하게 파일이 옮겨진다.
기기가 멀리 있다고 해도 따로 외부 클라우드를 이용할 필요없이 아이클라우드에 사진이나 파일을 넣어놓기만 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공유되기 때문에 따로 파일을 메신저 같은걸로 전송할 필요가 없어진다.
마지막으로 전화 및 메세지,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의 경우도 맥북과 모두 연동되어 있어서 맥북을 쓰고 있을때는 딱히 핸드폰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1. 맥OS 적응이 안되는 문제들
아마도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평생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만 써오다가 맥이라는 운영체제를 쓰려니까 “과연 내가 잘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
그러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던가?
한달만 써보면 사실상 엄청나게 다를것도, 적응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게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맥북을 써야할 일이 많다면 그냥 윈도우 노트북을 추천한다.
이제는 예전처럼 은행이나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보안문제에 있어서 맥 전용프로그램을 지원한다던가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모두 쓸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지만, 그럼에도 간혹 안되는 사이트들이 있기는 하다.
예를 들면 주식을 하려고 하는데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이 지원 안된다던가, 온라인사업을 하는데 택배업체 의 전문 프로그램이 구동이 안된다던가 하는 문제들이 있다는것은 알아두자.
단점2. 조금은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사실상 비싸다는 개념은 상대적인거겠지만 노트북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라면 비싸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맥북은 에어와 프로 이 두가지로 시리즈가 나뉘는데 프로모델 같은 경우는 200만원이 넘어가니까 말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가격은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 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이가격만큼 가치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왜냐? 안써봤으니까.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것은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독도)는 확실하다. 그리고 맥북프로야 당연히 말도 할거 없이 좋지만 처음 맥북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맥북에어로도 진짜 충분히 좋기 때문에 덜컥 프로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맥북 프로도 좋겠지만 맥북에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면 위 링크를 통해서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맥북을 사기전에 알아둬야 할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각자 개인적인 생각이 있겠지만 맥북을 오랫동안 써온 사람으로서 이러한 것들은 알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바라면서 적어보았다. 이글이 도움이 되었길.
📌참고
– 맥북에어 M2 vs M3 뭐가 더 나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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