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의심 사고 많은 차량 브랜드 순위
요즘 자동차 사고가 말도 안되게 크게 나면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일단 궁금했던것은 급발진 의심 사고가 많은 차량의 브랜드는 어디가 있는지 알아봤다.
급발진 의심 사고 많은 브랜드
아래 자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나온 자료이다.
순위를 따져보자면 이렇다.
- 현대자동차
- 기아차
- 르노로키아
- 한국지엠
-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 BMW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한국도요타자동차
- 혼다코리아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렇게 10위를 볼 수 있는데 현대자동차가 341건으로 가장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이 자료는 ‘급발진 의심사고’ 이며 차량 결함으로 인해서 급발진이 되어서 사고가 났다는 자료는 아니라는것을 참고하자.
그리고 우리나라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현대차의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신고접수된 건만 보면 국내차중에서 1위는 현대차, 해외 수입차 중에서는 BMW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급발진 사고의 문제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서 차량이 급발진을 해서 사고가 났다고 확정판결이 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제조사 입장세서도 입증하기 힘든 급발진문제는 운전자입장에서 입증하기가 더 힘든데, EDR[1]로는 증거가 충분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그리고 급발진 사고는 주로 고령 운전자에게서 많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참고: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통계) 급박한 순간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브레이크가 아니라 엑셀을 밟아서 큰 사고가 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급발진 페달 블랙박스 이러한 제품도 나오기 시작했다. 사고가 났을때 엑셀을 밟았는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증명이 된다면 기기 결함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급발진이 의심되는 차량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급발진으로 인해서 사고가 나면 속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빠른 시일내에 이 문제를 방지하는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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