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통계와 예방법
고령운전자의 사고율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초고령화 사회를 향해 가는 대한민국.
이번글에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통계를 보고 왜 이렇게 고령자 교통사고가 많이 나게 되는지, 예방하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고령 운전자가 늘 수 밖에 없는 이유
사회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고령운전자의 증가만이 아니다. 고령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도 함께 증가한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고령 운전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인구 고령화: 전박적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점 점 늘고 있음
- 사회활동 증가: 고령자들의 사회 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음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나와 있다. 예전에는 60대가 할아버지 할머니였지만 요즘에는 그냥 아저씨 아줌마 정도로 보일 정도니까.
이 분들도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서 운전을 하겠지.
고령 운전자 통계
고령 운전자들은 앞으로 얼마나 늘어날 것 이며, 교통사고는 어떻게 늘어나고 있는지 알아보자.
2016년과 비교해서 2020년 즉 4년만에 65세 이상 운전자는 약 55%나 늘었고, 조인 즉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은 27%나 올랐다.
현재는 고령 운전자가 474만명 정도 되는데 2040년이 되면 1300만명을 넘어설 거라는 추측이 있다.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 고령 운전자는 늘어날 것이고, 이로인해 교통사고가 더 늘어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이야기되는데 그 중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나이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기능의 저하라고 알려져 있다. 돌발 상황에 직면하면 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는 것.
예방법은 없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75세 이상 운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면허 취득과 갱신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운전면허를 갱신할때는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그외에도 두가지 정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면허 자진반납 제도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고령운전자가 스스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에 지자체에 따라서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현재 자진 반납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한다. 반납률은 약 2%대 정도.
생계형이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분들의 경우 반납을 잘 하지 않는 다는 것인데, 혜택이 더 늘어나야 자진반납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실버마크
지자체에서 실버마크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70세 이상 운전자는 누구나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이것을 배부받을 수 있는데, 초보운전 스티커와 비슷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