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드디어 나도 결혼준비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하나하나씩 알아보기로 했는데, 사실 문제는 결혼준비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다.
쉽게 말하면 “모르는게 뭔지 몰라서 뭘 물어볼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결혼준비 시작은 어떻게 해야할지, 우선 큰 틀을 잡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결혼준비 시작할때 알아봐야 하는 6가지
나같은 경우도 현재 알아보고 있는 기간이라… 아직 모두다 해결된건 아니지만 내가 준비하면서 알아봐야 했던것을 같이 공유해볼까 한다.
막상 결혼을 준비한다면 뭘 알아봐야 할지 막막할텐데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볼 것들을 나누어 본다면 아래와 같았다.
- 웨딩홀
-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 예복
- 신혼여행
이렇게 7가지이다. 그렇다면 하나 하나씩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알아보자.
웨딩홀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건 당연히 날짜를 잡고, 웨딩홀 예약을 해야 하는것이다.
웨딩홀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데 1년전에 날짜를 잡는게 좋다. 우리는 현재 좀 늦게 알아봐서 원하는 날짜에 점심시간대 예약은 거의다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저녁에 식을 하기로…현실타협)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 시간 정도를 고르고 싶다면 1년 전에는 날짜를 잡아 두고 계약금을 걸어 놓는게 좋다. 물론 어떤 시기에 하는지, 어떤 시간에 하는지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자.
스튜디오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라고 불리는 것 중에 하나인 스튜디오는 일단 웨딩홀을 예약하고 나서 알아보면 된다.
결혼식 사진을 찍을건데 당연히 좀더 잘한 다는 곳에서 하고 싶지 않은가? 여기도 유명한곳은 예약잡기 당연히 어렵겠지하면서 미리미리 알아두려고 하고 있다.
스튜디오 말고도 결혼식 당일에 사진이랑 영상 촬영하고 편집해주고 그런게 있는데, 이건 스튜디오 업체에서 같이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자세한건 차차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
드레스
신부의 드레스와 신랑의 턱시도를 알아봐야 하는데, 요즘 남자의 경우에는 턱시도를 대여하기 보다는 그럴바에 차라리 좋은 정장을 한벌 사는 편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드레스만 대여하면 되는데 이것도 비용이 100만원은 들어갈 것 같다. 정장까지 생각하면 150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웨딩밴드는 한다면 300만원 정도 예산을 잡고 있다.
메이크업
실제로 결혼식 당사자와 혼주들의 메이크업 받는것을 봤는데 결혼식장 안에서도 메이크업을 받는 곳이 따로 있어서 식장에 미리 3,4시간 전에는 도착해서 메이크업을 받는다.
신랑,신부 헤어와 메이크업 따로 받고 혼주분들 헤어 메이크업을 따로 받는다. 이것도 금액이 만만치 않다.
예복
앞서 말한 신랑의 정장, 그리고 양가 아버님들의 정장은 구매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머님들의 한복은 대여 예정.
여자쪽은 대여고 남자쪽은 정장 한벌씩 구매한다고 보면 될것 같다. 만약 어머님들이 한복이 아니라 그냥 말끔한 드레스나, 정장을 구매할수도 있으니 이건 양가에 잘 물어보고 합의해서 진행하면 될것 같다.
신혼여행
신혼여행 준비도 만만치 않다. 우리는 결혼식 당일이 아니라, 몇달 뒤에 신혼여행을 갈까 하는데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는다면 좋겠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굳이 웨딩플래너 안껴도 준비할 수 있다는 결혼 선배의 말에 직접 알아는 보고 있다.
어디를 가고 싶은지 정하고, 자유여행을 준비하던 여행사에보면 신혼여행 전용 프로모션들이 있으니 이런걸 알아보면 될 것 같다.
이 모든게 결혼식 날짜를 잡아야 하나하나씩 해결이 된다.
사실상, 이렇게 6가지만 준비하면 결혼식의 틀은 잡혀진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여기서 사회자는 어떻게 할지, 청접장 제작은 어떻게 할지, 예복은 어떻게 할건지 등은 우선 식 날짜를 잡는게 먼저다!
날짜가 안잡혀 있다면 아무것도 진행이 안되니까. 우선 여러 웨딩홀을 가보면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
이제부터 내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지식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볼테니 다음글도 잘 읽어줬으면 좋겠다.